SKT해킹피해 사태, 아직도 수습중인데요
유심 교체 속도, 신규 영업 재개, 위약금 논란 등 핵심 이슈를 모두 정리했습니다.
자세히 알아보세요!
대한민국 1등 이동통신사 SK텔레콤이 지금 아주 중대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이제 곧 6월. 바로 이 한 달이 SKT에게는 운명의 달입니다.
왜냐고요? 지금부터 제가 쉽고, 자세하게,
그리고 제 생각까지 덧붙여서 알려드릴게요.
유심교체속도
SKT해킹피해 유심 교체가 생존의 키포인트입니다!
일단 지금 SK텔레콤은 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행정지도로 인해 신규 가입 및 번호이동 업무가 전면 중단된 상태예요.
쉽게 말해, 새로운 손님 받는 걸 못 하고 있는 거죠.
그래서 SKT 입장에서 가장 절박한 목표는 "다시 장사 좀 하게 해주세요!"입니다.
이걸 위해 핵심으로 내세우는 게 바로 유심 교체 속도입니다.
얼마나 빠르게 기존 고객들의 유심을 안전한 새 유심으로 바꾸느냐가 정부의 판단에 큰 영향을 준다고 하네요.
5월 19일 하루에 33만 건 교체!
5월 24일까지 6일 연속 하루 30만 건 이상 교체!
그 이후로도 하루 20만 건씩 꾸준히 진행 중 게다가
SKT는 6월에도 무려 577만 개의 유심을 확보해 놓고
예약자 교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어요.
목표는 6월 2주 차면 대부분 교체 완료!
솔직히 이쯤 되면 '이 정도 했으면 영업 재개 좀 해줘야 하는 거 아냐?' 하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물론 최종 판단은 정부 몫이지만요)
SKT해킹피해 사태로 인한 대리점 고충
SKT해킹피해로 인해 대리점은 지금 생존 싸움 중
여러분, 여기서 한 가지 놓치지 말아야 할 게 있어요. 바로 SKT 대리점들의 눈물입니다.
요즘 대리점 사장님들은 신규 영업 중단으로 거의 생계 위협을 받고 있어요.
대리점협의회에서는 이렇게 외쳤습니다.
"밤낮없이 고객 응대하면서 장사도 못 하게 하는 건 생계 포기하란 소리와 다름없다."
정말 안타깝습니다. 아무리 본사가 잘못했다고 해도 현장 대리점까지 이렇게 벼랑 끝으로 몰리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요.
이런 현장의 목소리가 정부의 행정 판단에도 분명 영향을 줄 수밖에 없겠죠.
위약금 면제 논란
SKT해킹피해 관련 국회 청문회 & 위약금 면제 논란이 말이 참 많죠!
하지만, 여러분. 진짜 큰 산은 따로 있습니다.
지금 국회에서는 위약금 면제 논란이 한창이에요.
SKT 약관에 이런 조항이 있대요.
"회사 귀책 사유로 해지할 경우 위약금을 면제한다."
이 조항을 근거로 국회 과방위가 SKT에 위약금 면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 요구가 현실화된다면?
SKT가 부담해야 할 위약금만 2,500억 원!
장기적으로는 최대 7조 원 손실 가능성까지 거론되었죠!
이쯤 되면 SKT 경영진 입장에서는 손발이 덜덜 떨릴 만하죠.
더 무서운 건, 만약 위약금 면제가 된다면 고객 이탈 속도도 더 빨라질 수 있다는 겁니다.
고객이탈 얼마나 될까요?
이미 시작된 고객 이탈 러시
그럼 지금 SKT에서 빠져나간 고객은 얼마나 될까요?
공식 집계에 따르면:
4월 22일~5월 28일까지 이탈 고객 약 45만 6,628명이구요
타사 유입 고객은 5만 1,040명에 불과
결국 순이탈 40만 명 이상 발생.
이게 앞으로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거죠.
저 같아도 불안해서 다른 통신사로 옮길까 고민할 듯합니다.
개인정보 해킹이라니, 이건 진짜 무서운 문제니까요.
현재 민관합동조사단이 진행 중인 최종 조사 결과도 SKT 입장에선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내용으로는 해킹당한 서버 23대 중 2대에서 IMEI 정보 29만 건 유출 확인되었는데요
만약 최종 조사에서 추가 악성코드나 더 많은 유출 사실이 밝혀진다면?
SKT 보안관리 책임론은 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게 위약금 면제 결정에도 큰 영향을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개인정보보호위의 역대급 과징금 가능성 여기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까지 가세했습니다.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은 이번 사태를 "역대급 사건"으로 규정하면서 상당한 과징금 부과 가능성을 시사했어요.
일각에서는 SKT 경영진이 이를 막기 위해 대관 로비를 펼치고 있다는 소문도 솔솔 나오고 있죠.
(물론 어디까지나 소문입니다.) 보안 시스템, 과연 괜찮을까?
SKT는 "우린 FDS 2.0으로 비정상 접속을 차단하고 있어요!"라고 강조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렇게 지적합니다.
"FDS 2.0이 만능은 아니다.
이용자 패턴을 더 세밀하게 반영해 이상징후 탐지 성능을 강화해야 한다."
저도 이 말에 동의합니다.
해커들은 늘 우리 예상보다 한 발 앞서 있거든요.
지금 수준에서 머물면 안 되는 이유입니다.
요약하며
6월이 SKT의 분수령입니다.
결국 모든 키워드는 "6월 SKT 성과"입니다.
- 유심 교체 완료 여부
- 신규 영업 재개 승인 여부
- 국회 청문회 및 위약금 면제 결정 민관조사단 최종 결과
- 개인정보보호위 과징금 수준
이 모든 게 한꺼번에 겹치면서 SKT의 운명을 가를 중대한 한 달이 된 겁니다.
마무리하며
사실 이 사태를 보면서 다시 한 번 개인정보와 보안의 중요성을 절감하게 됩니다.
솔직히 통신사 입장에서는 고객 신뢰를 잃으면 끝장이잖아요. 저도 SKT 이용자라서 남 얘기처럼 안 들려요.
이번 위기를 통해 SKT가 보안을 어떻게 재정비하고 고객 신뢰를 회복할지, 끝까지 지켜볼 생각입니다.
여러분도 앞으로 뉴스 나오면 관심 있게 보세요.
진짜 중요한 한 달이 펼쳐지고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