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폭싹 속았수다'가 갑질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정확히 말씀드리면 김원석 감독의 갑질인데요
출연자 이발 강요, 초과수당 미지급 등 현장 고발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또 그의 과거 사건까지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폭싹 속았수다? 진짜 속았다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처음엔 제목도 이상하고 출연진 배우도 제가 좋아하는 배우진이 없어서 아쉬웠는데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솔직히 전 기대한 것 보다 훨씬 재밌게 봤어요.
아이유와 박보검, 두 배우의 섬세한 감정 연기,
그리고 제주도 배경까지 영상미나 연기력, 스토리까지 모든 게 완벽했거든요.
그런데 최근에 올라온 촬영 현장 갑질 폭로 기사를 보고 충격을 받았어요.
드라마가 아무리 대박이어도, 그 안에서 누군가가 혹독한 대우를 받았다면 우리는 그걸 그냥 지나칠 수 없잖아요?
갑질 논란 실체는 무엇일까?
갑질의 실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처음에는 한 익명의 누리꾼이 트위터(X)를 통해 스태프의 비상식적인 행동을 폭로하면서 논란이 시작됐어요.
“버스에 락카칠을 하고 걸리니 ‘신나로 지우면 되잖아’라고 했다.”
“정비사로 갔는데 운전까지 했고, 돈은 안 줬다.”
“촬영 3일 동안 전주, 벌교, 안동을 돌며 숙박비도 없고 저녁은 버거 하나였다.”
“겨울에 내복도 못 입게 하고, 대기실도 없이 밖에서 떨게 했다.”
솔직히 말해, 이게 600억 제작비를 쓴 드라마의 현실이라는 게 믿기지 않았어요.
그런데 이게 단순한 일회성 불만이 아니었다는 걸, 더 많은 폭로들이 이어지면서 알게 되었죠.
엑스트라 배우들에게는 정말 “기피하게 만드는 스케줄이었다”
한 출연자 폭로에 따르면, ‘폭싹 속았수다’는 엑스트라들 사이에서 악명 높은 촬영지였다고 해요.
- 강제 이발 및 삭발 지시
- 식사 시간 30분 제한
- 밥차, 티테이블 없음
- 내복 지급 거부, 추위 속 방치
- 초과수당 미지급
- 숙박비 미지원
눈이 펑펑 오는 날, 어르신 출연자가 밖에서 떨고 있으니 배우가 난로 앞으로 데려갔다는 일화까지 나왔어요.
이건 그냥 열악한 환경이 아니라, 인간적인 배려조차 없었던 현장이었다는 거죠.
김원석 PD 필모그래피
1. 열여덟 스물아홉 (2005, KBS)
30대 여성이 18세로 돌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김원석 감독의 초기 연출작 중 하나입니다.
2. 고향역 (2005–2006, KBS TV소설)
가족과 고향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따뜻한 드라마로, 감독의 감성적인 연출이 돋보였습니다.
3. 강이 되어 만나리 (2006, KBS TV소설)
운명과 사랑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감독의 섬세한 감정 표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4. 드라마시티 – GOD (2007, KBS)
단막극 형식의 드라마로,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짧은 시간 안에 효과적으로 전달했습니다.
5. 드라마시티 – 이중장부 살인사건 (2007, KBS)
범죄와 인간 심리를 다룬 단막극으로, 감독의 연출력이 돋보였습니다.
6. 대왕세종 (2008, KBS)
세종대왕의 일대기를 그린 대하드라마로, 역사적인 사실과 드라마틱한 요소를 잘 조화시켰습니다.
7. 파트너 (2009, KBS)
법정 드라마로, 사건을 통해 인간의 본성과 정의에 대해 탐구했습니다.
8. 신데렐라 언니 (2010, KBS)
전통 동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드라마로, 복잡한 가족 관계와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습니다.
9. 성균관 스캔들 (2010, KBS)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청춘 로맨스로, 젊은이들의 성장과 사랑을 그렸습니다.
10. 몬스타 (2013, Mnet)
음악과 청춘을 주제로 한 드라마로, 젊은이들의 꿈과 현실을 현실감 있게 담아냈습니다.
11. 미생 (2014, tvN)
직장인의 현실을 리얼하게 그린 드라마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으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12. 시그널 (2016, tvN)
과거와 현재를 잇는 무전기를 통해 미제 사건을 해결하는 형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로,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로 호평받았습니다.
13. 나의 아저씨 (2018, tvN)
삶에 지친 남자와 여자의 만남을 통해 서로를 치유해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깊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14. 아스달 연대기 (2019, tvN)
가상의 고대 국가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드라마로, 독특한 세계관과 스케일로 주목받았습니다.
15. 폭싹 속았수다 (2025, 넷플릭스)
제주 출신 '요망진 반항아' 애순과 '팔불출 무쇠' 관식의 모험 가득한 삶을 사계절에 걸쳐 그린 작품으로, 김원석 감독의 최신작입니다.
김원석 감독(PD) 과거 사건 재조명
김원석 감독, 과거 논란도 다시 수면 위로 이번 논란이 터지면서 자연스럽게 김원석 감독의 과거 사례까지 다시 언급되기 시작했어요.
2019년 <아스달 연대기> 때도 스태프 혹사, 과로, 주당 150시간 노동으로 사회적 비판을 받은 적이 있었거든요.
당시에는“연출자로서 책임을 느낀다. 환경 개선을 약속하겠다.” 고 했는데,
이번에도 같은 논란이 반복된 거라면 그 약속은 어떻게 된 걸까요?
넷플릭스는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미 상처받은 스태프들과 출연자들, 그들의 고통은 어쩌면 되돌릴 수 없는 피해일지도 모르겠어요.
600억의 제작비, 도대체 어디에 쓰인걸까?
제작비가 무려 600억 원이였던 거 아셨나요?
넷플릭스 오리지널, 글로벌 순위 4위, 흥행 대작입니다!
그런데 이 말이 무색할 정도로 제작환경은 ‘저비용 단편영화’보다도 나빴다는 증언이 나왔어요.
스태프와 엑스트라에게는 쥐꼬리만 한 임금, 인권 없는 근무환경, 그런데 주연 배우들, 대형 스타들의 출연료에는 수백억이 쓰였겠죠.
이게 과연 공정한 제작 구조일까요?
좋은 콘텐츠란 무엇일까?
지금 이 논란을 보면서 드는 생각이 있어요.
“좋은 콘텐츠는 좋은 환경에서 나와야 한다.” 감동적인 드라마, 멋진 장면, 그 뒤에 누군가의 눈물과 고통이 있었다면 그건 제대로 된 작품이라 할 수 없잖아요.
넷플릭스는 말했어요.
“더 나은 제작 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 하지만 그게 말뿐이 되지 않으려면
이번 일을 계기로 실질적인 변화가 반드시 필요해요.
독자분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혹시 여러분도 폭싹 속았수다 즐겨보셨나요?
아이유, 박보검 팬이라서 애정을 담아 보셨을 수도 있어요.
그렇다면 지금 이 논란을 보고 어떤 감정이 드시나요?
“작품은 좋았지만, 뒷이야기 듣고 마음이 불편해졌다.” “아무리 넷플릭스라도 제작 환경 이 정도면 문제다.” “더 이상 ‘갑질 드라마’는 보고 싶지 않다.” 댓글로 여러분의 생각을 남겨 주세요.
우리의 작은 목소리가, 다음 현장을 바꾸는 힘이 될지도 몰라요.
“진짜 잘 만든 드라마란?” 좋은 작품은 단지 높은 시청률, 화제성, 예산으로 만들어지지 않아요.
진짜 잘 만든 드라마는
배우, 스태프, 제작진 모두가 존중받는 현장에서 탄생한다고 믿어요.
폭싹 속았수다는 그 이름처럼,
정말 많은 사람들을 ‘속이게’ 만든 작품이 아니었기를 바라봅니다.